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미얀마를 맞아 대승을 거뒀다.
제19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여자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윈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 미얀마와 경기에서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나왔다. 상대 박스 앞 지소연이 찬 공이 상대를 맞고 굴절됐고, 우측에서 기다리던 이은영이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13분 지소연의 프리킥 골, 후반 21분 상대 문전에서 전은하의 쐐기골이 경기를 매조지했다.
이날 한국은 골키퍼 김정미를 비롯해 추효주, 심서연, 손화연, 이민아, 지소연, 최유리, 천가람, 장슬기, 이은영, 김혜리가 선발 출전했다.
미얀마는 묘 먀 먀 녜인 골키퍼를 비롯해 메이 텟 몬 민, 소에 모에 마 마, 준 유 야 오, 퓨 퓨 원, 노 텟 텟 와이, 윈 테이기 툰, 산 토 토, 킨 모 모 툰, 폰트 폰트 피애 마웅, 줄라이 초가 맞섰다.
미얀마를 제압한 한국은 25일 필리핀, 28일 홍콩과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