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기업 ㈜한국팜비오가 주사제와 내용액제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충북 충주공장 증축을 마쳤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한국팜비오는 지난 12일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충주공장에서 남봉길 회장, 박명재 전 국회의원, 김현정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증축은 충주공장 부지 내에 연면적 6990㎡, 지상 3층 규모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먹는 장 정결제 오라팡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연 20~3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이번 증축으로 기존 내용고형제에 더해 주사제, 내용액제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신규 인력 60명을 채용하고 주사제와 내용액제를 대량 생산해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봉길 회장은 "이번 증설로 다양한 유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지난 2016년 첨단산단에 EU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 공장을 건립해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며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에 일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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