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팔레스타인에 '인도적 지원'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수지 기자
입력 2023-10-16 19: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엔 호소에 호응"…식품, 의료, 주거 등 지원

가자지구 공습 피해 현장에 모인 팔레스타인인들
    칸유니스 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 공습 현장을 보고 있다 전날 유엔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100만명 이상이 이재민이 됐다고 전했다 20231016 
    danh2023ynacokr2023-10-16 160446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 공습 현장을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한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의 대외원조 담당인 국제발전협력서(국제발전합작서)의 쉬웨이 대변인은 “유엔의 호소에 호응하고,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각각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의 원조에 대해 “가자지구의 식품, 의료, 주거 등 긴급한 수요를 해결하는 데 쓰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전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중국은 전쟁 확대와 인도적 재난을 막기 위해 관련 당사국과 소통·협조를 유지하고 있고, 유엔과 양자 채널을 통해 계속해서 가자지구에 긴급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