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입건'으로 가요계 컴백 물거품…팬들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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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10-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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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지드래곤G-DRAGON GD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빅뱅 멤버 지드래곤(G-DRAGON, GD)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가요계 컴백을 예고하며 활동 재개해 왔던 상황 속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 됐다. 경찰은 지드래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솔로 컴백을 예고해왔다. 워너뮤직 이적설부터 음악 작업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는 패션 매거진 엘르와 인터뷰를 통해 "가수 지드래곤으로서 활동을 오래 쉰 상태인 만큼 재미있고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의 내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곡들이 완성됐을 때 나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도 기대 중"이라고 말한바. 그러나 마약 입건 소식이 전해지며 컴백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의혹 관련 공식 대응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더 이상 전속계약 관계는 아니지만 음악활동 재개 시 별도의 계약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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