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3200만원' 육박

  • 서울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1973가구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역대 최저…청약 과열 우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내년도 서울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저치인 1만여 가구에 그치면서 청약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수도권 전체의 내년 입주 물량도 2016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2025년에는 전국의 입주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관측됐다
    11일 부동산R114가 전날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입주예정 물량 통계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의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로 전망된다
    이는 부동산R114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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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3215만5200원으로 집계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0월 말 기준 974만4000원이다.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1681만200원, ㎡당 평균 분양 가격은 509만4000원으로, 전월대비 1.41% 상승했다.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2285만 5800원(㎡당 평균 분양 가격 692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1.41%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총 1만8435가구로 전년 동월(2만1779가구) 대비 15%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총 1973가구로 전월(619가구) 대비 1354가구 증가했다.

지난달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수는 총 1만82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3156가구, 기타 지방은 4452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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