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 순국선열의 날… 유공자와 1947 보스톤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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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3-11-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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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날의 치욕과 수모,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28일 롯데시네마 대구현풍에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150여 명을 모시고 ‘1947 보스톤’을 관람했다 사진대구달성군
지난 28일 롯데시네마 대구현풍에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150여 명을 모시고 ‘1947 보스톤’을 관람했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 28일 롯데시네마 대구현풍에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국가유공자 150여 명을 모시고 ‘1947 보스톤’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달성군지회의 독립유공자를 중심으로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 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등 10개 단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상영된 ‘1947 보스톤’은 광복 후 ‘태극기를 달고’ 우승한 첫 국제 스포츠 대회인,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서윤복과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휴먼드라마이다.
 
박창우 광복회 달성군지회장은 “달성군에서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탄압과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의지로 독립운동의 길을 묵묵히 걸어갔던 순국순열들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달성군 관계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은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의 바탕 위에 이룩된 것임을 잊지 않겠다. 이번 행사가 제2의 현충일인 ‘순국선열의 날’, 순국선열들께서 남긴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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