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르고, 무엇이 다를까. 시몬스 고유 차별점을 강조하면서 완전무결한 침대를 만든다는 목표에 앞선 전제. ‘오직 시몬스만 하는, 다른 침대 브랜드는 하지 않는 것’을 앞세우는 정공법.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제조(Factory)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Rium) 철학이다.
시몬스 철학은 개인에게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연구하고자하는 연구개발(R&D) 시설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세계 최초로 도입한 침대 연구 전용 써멀 마네킹이 증명한다. 마네킹 1대 가격만 3억 5000만원에 달한다. 써멀 마네킹은 33개의 센서가 장착돼 있어 인체 부위별 체온을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다. 연구자들은 써멀 마네킹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최적 보온성과 쾌적함을 선사하는 매트리스 원단과 내장재 조합을 연구한다.
“잘 자게 하는 것이 잘 살게 만드는 것”
품질을 향한 시몬스 노력은 제품 손상도를 관찰하기 위한 기초 테스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몬스는 미국 기준에 맞춘 ‘롤링 테스트’는 최대 140kg 무게의 6각 원통형 롤러를 분당 15회 속도로 10만 번 이상 매트리스 위에서 굴린다. 이후에는 국내 기준 ‘KS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해 매트리스 특정 한 부분을 100kg의 무게로 8만 번 두드려 해당 부분의 손상도를 확인한다.
원자재 준비 단계부터 제품 검수까지. 시몬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시행되는 검사 항목만 1936가지다. 단 하나의 테스트라도 통과하지 못한 매트리스는 출시되지 않는다.
시몬스,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 충족 국내 유일
시몬스는 타 브래드가 시도하지 않는 것에 시장 주도권을 거머쥘 틈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판단 바탕에 '수면은 건강과 직결되고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제품만이 세상에 유통돼야 한다'는 철학이 뿌리 깊다.
시몬스가 품질뿐 아니라 ‘안전’까지 고려하는 이유다. 난연 매트리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를 방지해 실내에 있는 사람이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준다.
국내 공식 라돈안전인증 발급 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에 따르면 국내 침대 기업 가운데 시판되는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 인증 갱신을 이어오고 있는 업체는 시몬스 침대가 유일하다. 환경부에서 관리하는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까지 획득했다.
라돈은 방사능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는 폐암을 발생시키는 첫 번째 원인을 흡연, 두 번째를 라돈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성 폐암의 첫 번째 원인, 비흡연자 폐암의 첫 번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현재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난연 매트리스 △친환경 인증)를 충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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