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나눔’ 캠페인은 자원봉사주간(12.5.~11.)과 기부주간(12.11.~17.)이 포함된 12월을 기점으로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자원봉사·기부·자선활동을 공동의 메시지와 슬로건을 통한 범국민적 활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문구인 ‘온기나눔’은 국민 모두가 가지고 있는 마음속의 온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들과 나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집중 기간인 연말·연시 겨울철에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이웃돕기 모금 참여, 따뜻한 겨울을 위한 용품 나누기, 어르신 방문과 이웃 안부 묻기, 생활안전 지키기 등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이후에도 지역공동체와 연계해 자원봉사·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온기나눔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정부, 공공기관, 봉사·기부·자선단체, 국민운동단체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범국민 캠페인에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에도 자체 추진본부를 구성토록 하여 나눔과 봉사의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도 및 시·군·구는 지역 여건에 따라 캠페인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지역 내 추진본부를 구성하여 자원봉사센터·단체·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추진본부 운영지원, 자원봉사자 참여 안내, 캠페인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지역 자원봉사센터, 모금 기관, 자원봉사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기관에 문의해 희망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상민 장관은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계기로 ‘온기나눔 범국민 추진본부’가 출범하여 전국적인 봉사·나눔 분위기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에 관계기관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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