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피치, "中 신용등급 변화 없어"…中 연쇄 강등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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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3-12-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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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와 피치가 중국 신용등급 및 전망을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전날 무디스가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이후 우려됐던 연쇄 강등은 일단 모면한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S&P는 이날 중국 신용등급 변화 여부를 묻는 로이터 질문에 중국 신용등급의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S&P는 "당사는 마지막으로 6월에 중국 장기신용등급을 'A+', 등급을 '안정적'으로 확인했다"며 "이후 현재까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A+' 신용등급은 S&P의 신용등급 체계 중 5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또한 국제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 역시 8월에 확인한 바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A+' 신용등급과 '안정적' 전망에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피치 역시 5번째로 높은 'A+' 신용등급을 중국에 부여하고 있다.

앞서 전날 무디스는 중국 국가신용등급을 다섯 번째로 높은 등급인 'A1'으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앞으로 중국 신용등급이 하향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중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원인으로 신용 경기 둔화와 부동산 부문 위기에 따른 리스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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