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내·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 1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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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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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왕중왕에는 호남고속 김영덕씨 뽑혀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평소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선 시내·마을버스 운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우범기 시장은 11일 ‘2023년 하반기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박종인씨(성진여객) 등 12명의 운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023년 하반기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는 △박종인·정길용(이상 성진여객) △엄금섭황준환(이상 전일여객) △김윤주·김정훈·박성순·이경엽·이동호·최병윤(이상 제일여객) 등 10명이 받았으며, 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로는 △박감천·노진수(이상 전주시설관리공단) 등 2명이 선정됐다.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평가와 전주시 누리집 및 콜센터 등 시민 제보를 통해 1차 추천을 받았으며, 이후 친절·안전기사 선정위원회 심사와 현장 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의 경우 지난 11월 차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시민의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해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운전원들에게 친절기사 명찰과 엠블럼 패치를 전달했으며, 표창 수상일로부터 5년간 전주시 공영주차장 이용시 50%의 요금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또 수상자들은 소속 버스회사로부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최고의 친절·안전기사 왕중왕으로는 김영덕씨(호남고속 )를 선정했다. 

올해 상·하반기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22명 중 선정위원회 심사와 현장 검증을 거쳐 왕중왕으로 선정된 김씨는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감사패를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 6월까지 10년 동안 총 244명의 운전원을 친절·안전기사로 선정해 그 노고를 격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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