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만나 "김대중 대통령께서 지킨 민주주의 길을 김 전 총리와 잘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국민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힘을 합쳐서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모두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전 총리는 "김대중재단 이사로 왔고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대표이니 초청을 받아 오게 됐다"며 "오늘 깊은 이야기는 못 하겠지만 이 대표가 고생하는 것과 당을 위해서 늘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시사회에는 이 대표와 김 전 총리, 김성재 상영위원장(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진백 집행위원장,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최낙용 제작사 대표,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권칠승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씨와 '동교동계'로 분류되는 김한정 민주당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모습을 보였다.
이낙연 전 총리는 방송 스케줄 등을 이유로 오후 2시가 아닌 오후 7시 시사회에 참석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분열을 막아야 하는 이 대표와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 전 대표의 만남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였지만 불발된 것이다. 정세균 전 총리도 시사회에 초청받았지만 노무현재단 관련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정 전 총리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참석자들의 인사가 끝나고 '길위에 김대중' 다큐멘터리 영화 소개가 이어졌다. 김성재 상영위원장은 "(영화를 기획한 지가) 10년 됐다"며 "이희호 여사님 살아계실 때 2013년에 이 여사께 승낙을 받았다. 최낙용 대표와 민환기 감독이 고생한 끝에 (김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 맞춰서 내년 1월 10일 개봉한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영화를) 10년 기획했는데, 저희가 합류한 건 2019년이다.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보고 찍게 됐다"며 "저희도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좀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자료를 보고 공부하면서 새로운 부분도 많이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만 보기 아깝다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국민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힘을 합쳐서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모두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전 총리는 "김대중재단 이사로 왔고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대표이니 초청을 받아 오게 됐다"며 "오늘 깊은 이야기는 못 하겠지만 이 대표가 고생하는 것과 당을 위해서 늘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시사회에는 이 대표와 김 전 총리, 김성재 상영위원장(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진백 집행위원장,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최낙용 제작사 대표,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권칠승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씨와 '동교동계'로 분류되는 김한정 민주당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모습을 보였다.
이낙연 전 총리는 방송 스케줄 등을 이유로 오후 2시가 아닌 오후 7시 시사회에 참석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분열을 막아야 하는 이 대표와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 전 대표의 만남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였지만 불발된 것이다. 정세균 전 총리도 시사회에 초청받았지만 노무현재단 관련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정 전 총리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참석자들의 인사가 끝나고 '길위에 김대중' 다큐멘터리 영화 소개가 이어졌다. 김성재 상영위원장은 "(영화를 기획한 지가) 10년 됐다"며 "이희호 여사님 살아계실 때 2013년에 이 여사께 승낙을 받았다. 최낙용 대표와 민환기 감독이 고생한 끝에 (김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 맞춰서 내년 1월 10일 개봉한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영화를) 10년 기획했는데, 저희가 합류한 건 2019년이다.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보고 찍게 됐다"며 "저희도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좀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자료를 보고 공부하면서 새로운 부분도 많이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만 보기 아깝다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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