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제289회 제2차 정례회 모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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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3-12-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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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안건 61건 심의 의결

사진안양시의회
[사진=안양시의회]
경기 안양시의회가 최근 32일 동안 이어진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2차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본예산안·기금운용 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조례안 등 총 61건을 심의·의결했다.
 
11월 22~30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심사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자료를 확보하고, 행정의 합법성과 경제성, 능률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총 248건의 시정 처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어 12월 1~ 11일까지 11일간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12월 12~19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 8059억원 가량의 2024년도 예산에 대해 꼼꼼하고 합리적인 심사를 진행, 일반회계 5억 7373만원, 특별회계 68억원 등 총 73억 7373만원이 삭감된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세수여건 악화로 지방교부세, 지방세 수입이 감소한 반면, 철도 사업 등의 지출은 확대돼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적극적인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과 선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수입과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이 감액되더라도 사업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대안 마련과 사업의 효율적 집행에 힘써 줄 것도 주문했다.
 
한편 최병일 의장은 “내년에도 우리 의원들의 수고로움이 곧 시민의 편안함이라는 생각으로 쉼없이 연구하고 열정적으로 현장을 다니며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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