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새해에도 군민과의 소통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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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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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동안 317개 전체 마을 방문…낮은 자세로 소통행정 펼쳐

최영일 순창군수가운데 민방위복가 쌍치면 방산마을을 찾아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순창군
최영일 순창군수(가운데 민방위복)가 쌍치면 방산마을을 찾아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순창군]
2024년 새해를 맞아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317개 전체 마을 방문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는 이날 쌍치면 방산마을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317개 마을 전체를 방문해 소통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군민과의 소통’을 최대 가치로 두고 군정을 이끌고 있는 최 군수는 지난해에도 연초 방문시 통상적인 읍·면 순회방문이라는 틀을 깨고, 가장 깊숙한 곳에서 주민들을 만나겠다는 취지로 11개 읍·면, 317개 마을을 순회해 행정의 신뢰도를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마을 방문에서는 지난해 각 마을별로 접수한 주민불편사항과 마을현안 등 1090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2023년 추진결과를 건의자에게 직접 전달해 군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주민의 건의사항에 대해 지난해 마을방문이 끝난 직후 부서별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체계적인 사업이행을 위해 분기별 진행상황을 점검해왔다.

그 결과 완료 660건, 현재 진행 중 106건, 2024년 및 중·장기 추진 190건 등으로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현장에 답이있다’라는 신념으로 지속해서 마을 깊숙한 곳까지 모두 방문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쉼 없이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공감 소통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의료비 지원 대상 의료지역, 광주·전남까지 확대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 중인 의치(틀니), 임플란트, 백내장 의료비 지원사업의 수혜를 높이고자 의료기관 지역 범위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순창군 내 또는 전라북도 내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진행한 경우에만 의료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는 지원할 수 있는 의료기관의 지역 범위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이면서, 신청일 기준 순창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거나,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다.

지원금액은 임플란트는 1개당 50%(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씩 2개까지 지원하고, 백내장의 경우 1안 25만원, 양안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진단(소견)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순창군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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