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전북 첫 걸음, 도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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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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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CES' 참가 전북기업 공동관 방문해 응원 메시지 전달…해외진출 조언도

CES 2024 참가한 전북기업 공동관 영상아주경제 DB
CES 2024 참가한 전북기업 공동관 [영상=아주경제 DB]
 
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미국 라이베이거스에 개최되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현장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현지시간으로 9일 행사에 참여한 전북 기업체 대표들과의 자리에서 “전북의 첫 걸음인 만큼 잘 해주셔야 한다”며 힘찬 도전을 응원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CES 참가 사상 처음으로 개설한 전북관에 비나텍, 테라릭스 등 기업체 8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CES에 먼저 참여한 여러분의 활동이 중요하다”며 “전북의 첫걸음인 만큼 잘해줘야 한다. 그래야 제2, 3의 도전업체가 나오는 것 아니겠냐”며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양봉 관련 신기술 업체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중앙아시아의 다른 곳이 1인당 GDP가 5000 달러 이하라면 카자흐스탄은 1만 달러 수준”이라며 “현지 마트 유통과 관련해선 전북과 협약을 맺은 고려인 출신 CEO가 있기에 그 분들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전자 등을 활용한 돼지 저울 업체에 대해선 “전북에서 출발했으니 전북 축산업계와 협력해 사례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전북도도 필요한 부분을 돕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화물차 등의 이동 상황 추적 관련 업체에 대해서는 ”물동량이 어느정도 되는 군산관련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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