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이 AI 콘퍼런스로 바뀌었다”
전 세계 정·재계 거물들이 모인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를 휩쓴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라고 미국 경제지 포천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4개가 넘는 토론 세션에서 AI의 활용부터 규제에 이르기까지 AI의 '모든 것'을 낱낱이 들여본다는 것이다.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공통적으로 “기회를 잡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여러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의 잠재력을 거론하며 “2024년은 아마도 이 모든 것이 확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역사를 보면 모든 신기술은 두려움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갖고 온다고 말했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하면서 AI 기술을 교육이나 의료 분야에 적용하는 것은 “환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토론에서는 "AI가 화이트칼라의 생산성을 매우 극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낙관했다.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강인공지능(AGI)이 가까운 미래에 개발될 수 있다”며 AI는 ‘생산성을 위한 놀라운 도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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