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가 17일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의왕 관내 5년간 겨울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37%(192건)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8.4%(93건)으로 제일 높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K급 소화기 비치), 촛불·향초 받침대 고정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한순간의 화재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평상시 안전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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