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31일 신년 기자회견..."경제·외교안보 등 국정현안 해법 제시"

  • "정치테러 종합 대책 강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1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대표가 31일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고 "경제·외교안보 등 국정현안 해법을 제시하고 4·10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정책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잇따른 정치테러에 "(민주당은) 향후 모방범죄가 우려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이미 발생한 정치테러에 대해선 엄정하게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이 전날 테러를 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병문안 의사를 타진했지만 배 의원 측에서 정중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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