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 성공적 안착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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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1-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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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4주차 호출건수, 27% 증가…전주시 전체 호출 건수 50% 목표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전주형 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이 꾸준히 이용 건수가 늘면서 전주시민을 위한 택시 호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운수종사자의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해 첫날부터 운행 중인 ‘전주사랑콜’의 이용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개시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지만, 지난 24일 기준으로 현재 2200여 대의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운행 첫 주 하루 평균 3700여건이던 호출 건수는 4주차에 접어들면서 4700여건으로 약 27% 가량 증가했다.

는 전주시 전체의 하루 택시 호출 건수인 3만건과 비교했을 때 1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시는 점차 전주사랑콜의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는 향후 전주사랑콜의 하루 호출 건수를 전주시 전체 하루 호출 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1만5000건 확보를 목표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기사 모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전주사랑콜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용자가 호출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호출앱에 자동결제카드를 등록할 경우 3000원의 요금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경우 10%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주사랑콜은 타 호출앱과 달리 택시기사의 승차 거부 방지를 위해 목적지를 지정하지 않아도 택시를 호출할 수 있고, 근거리 배차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승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사랑콜 이용자 확대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해서도 전주사랑콜 앱을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에도 전주사랑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 및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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