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가 제290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에 따르면, 먼저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30일 안양동 소재의 장애인보호작업장 벼리마을을 찾아 종사자를 격려했다.
위원회는 법인 간부직원, 시 장애인복지과장 등이 모인 자리에서 법인 관장 윤민서 신부의 인사말로 시작, 시설장 이중교 신부로부터 일반현황과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관계자들로부터 복지 현장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숙 위원장은 “근로를 하면서 활기찬 작업장 종사자들에게 크게 감명 받았다”며 보사환경위에서도 장애인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날인 31일에는 도시건설위원회가 동안구청 인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현장을 방문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안전·교통·재난·재해 등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시민들의 안전 도모를 위해 지난 해 12월 준공을 마친 상태다.
위원회는 홍보체험관, 관제센터, 견학실, 자율주행 차고지 등을 둘러보며, 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한편 이재현 위원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안양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로 건물 내부 정비 등 작업이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수를 철저히 해 올해 4월 개소식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