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현대차그룹, 자동차 업계 리더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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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입력 2024-02-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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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언론이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며 자동차 업계 리더로 시장을 개척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무원 연세대 교수는 방송에서 "2000년대 초, 현대차그룹의 품질 수준은 미국의 빅3 및 일본 자동차업체들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윌리엄 바넷 교수는 "처음 미국 자동차 시장에 진입했던 현대차그룹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오늘 그들의 성장한 모습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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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며 자동차 업계 리더로 시장을 개척 중이라고 평가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 방송사 CNB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이 어떻게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자동차 기업이 됐을까'(How Hyundai Became The Third Largest Automaker In The World)라는 제목의 15분 방송 리포트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CNBC는 현대차그룹이 세계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듭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메이커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강력한 경쟁자(A formidable competitor) △험난한 과거(A bleaker past) △혁신적인 변화(Transformation) △미래 전망 및 도전과제(Challenges and future) 등 4개 챕터로 보도했다.

CNBC는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 등을 완전히 받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년 1월 기준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포드에 이어 업계 4위를 차지했다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수준 높은 기술과 E-GMP 기반 초고속 충전시스템의 혁신적 기술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 오토퍼시픽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 킴은 방송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5는 일반적인 기준에서 도요타의 동급 모델인 bz4x에 비해 우수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실행하며 2000년대부터 경쟁업체들에 버금가는 수준에 올라왔다며 현대차그룹의 혁신적인 변화에도 주목했다. 

이무원 연세대 교수는 방송에서 "2000년대 초, 현대차그룹의 품질 수준은 미국의 빅3 및 일본 자동차업체들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윌리엄 바넷 교수는 "처음 미국 자동차 시장에 진입했던 현대차그룹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오늘 그들의 성장한 모습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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