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7년 2월까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자리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 및 동의로 결정된다. 관례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총회는 최다선(4선) 서울상의 부회장인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또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 회장을 추대한 후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
앞서 최 회장은 2021년부터 대한서울상의 회장을 맞아 경제계가 사회와 소통하는 데 힘써왔다.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등을 역점 사업으로 펼쳤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이 25대 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감사로는 박인주 제니엘 회장, 이종태 퍼시스 회장, 홍종훈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부사장이 연임됐다.
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의한 법정민간단체로 20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한국경제와 관계된 회원사 전체의 의견을 취합하고 사회와 소통한다. 올해는 1884년 한성상업회의소가 설립된 지 140년 되는 해다.
한편 대한상의는 다음 달 21일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을 선출하는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상의 회장단 및 협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한상의 특별의원 80여명이 참석한다.
최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다잡고, 서울상의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3년간은 우리 경제, 사회가 마주한 난제를 푸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시장이 분절화되면서 국제무역의 문법이 바뀌었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선점하려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며 “의원님들께서도 앞으로 상의 방향성에 대해 기탄 없이 의견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7년 2월까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자리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 및 동의로 결정된다. 관례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총회는 최다선(4선) 서울상의 부회장인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또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 회장을 추대한 후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신현우 한화 사장 등이 25대 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감사로는 박인주 제니엘 회장, 이종태 퍼시스 회장, 홍종훈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부사장이 연임됐다.
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의한 법정민간단체로 20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한국경제와 관계된 회원사 전체의 의견을 취합하고 사회와 소통한다. 올해는 1884년 한성상업회의소가 설립된 지 140년 되는 해다.
한편 대한상의는 다음 달 21일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을 선출하는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상의 회장단 및 협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한상의 특별의원 80여명이 참석한다.
최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다잡고, 서울상의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3년간은 우리 경제, 사회가 마주한 난제를 푸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제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시장이 분절화되면서 국제무역의 문법이 바뀌었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선점하려는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며 “의원님들께서도 앞으로 상의 방향성에 대해 기탄 없이 의견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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