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750억원 규모의 올해 첫 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됨에도 기업 가치가 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895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750억원 규모다. 오는 6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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