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동구, 안병길 의원 컷오프...곽규택, 김인규, 이영풍 3인 경선

부산지역 현역 네 번째 공천 탈락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공천, 경선 지역을 발표한 가운데, 부산 서구· 동구 지역은 곽규택 변호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기자 3명으로 경선을 확정했다[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부산 서·동구의 현역 국회의원인 안병길 의원이 끝내 컷오프 됐다. 

그동안 다른 지역구와 달리 유일하게 보류 지역구로 남아 온갖 추측들이 난무해 왔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5일 이 지역 현역 초선인 안병길 의원을 컷오프하고 곽규택 변호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기자의 3자 경선을 최종 결정했다.
 

안병길 의원이 컷오프됨에 따라 부산에서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인 전봉민, 이주환, 김희곤 의원 등 4명이 이번 총선 공천에서 탈락됐다. 

이로써 부산에서만 현역의원 4명이 공천에서 탈락하게 됐다.

부산 서·동구 지역 경선은 일반 유권자 조사(전화 면접) 50%와 당원 선거인단 조사(자동응답시스템) 50%로 진행되는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주 중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 결과에 따라 3인 중 2명 결선 또는 1명이 최종 후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