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에듀페이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는 전북에 주소를 두고 초·중·고·특수학교에서 학업 중단한 자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나이스 정보제공 연계·등록한 9~18세 청소년에게 지원한다.
학습지원비는 15일부터 인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미설치 지역)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 부안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혹은 인근 지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9~15세(초·중학교 단계) 학교 밖 청소년은 월 5만원, 16~18세(고등학교 단계) 학교 밖 청소년은 월 10만원을 바우처로 지급하며, 전북에듀페이카드(체크카드 형태)를 발급받아야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전북에듀페이카드 온라인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며, 전북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오는 25일부터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9~11세는 보호자 명의로 발급받고, 12세부터는 청소년 명의로 발급받아야 한다.
최초 신청 후 추가로 지급받기 위해서는 매월 1~10일 신청기간에 전북에듀페이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매월 방문 신청 및 지원 자격을 확인했던 지난해와 달리 전북에듀페이앱으로 학습지원비 신청이 가능하고, 자격 확인도 분기별로 하도록해 신청 편의를 도모했다. 또 전북에듀페이앱을 통해 잔액조회, 가맹점 조회 등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에듀페이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북에듀페이 지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국어중점학교 운영…문해력 중점형·독서 중점형으로 3개 학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문해력 및 독서 중점형 교육과정 설계 및 실천을 통해 전북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국어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초‧중‧고 공통과목인 국어는 학습의 중요한 토대로서 문해력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교과이다.
특히 2015 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이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핵심역량으로 제시하여 교육과정의 의미를 보다 체계화하고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역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학교급의 특수성과 학교 교육 과정의 다양성을 담아 학생들의 핵심역량 중에서도 가장 기본인 문해력을 향상하는 전북형 국어중점학교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북형 국어중점학교는 국어 교과가 중심이 되어 문해력 및 독서 중점형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다양하게 운영하는 학교다.
문해력 중점형은 군산 한들고등학교가, 독서 중점형은 완주 봉동초등학교와 김제 지평선고등학교가 선도학교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들과 협의해 국어중점 교육과정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 가능한 수업을 설계해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무엇보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수업 설계를 위해 문해력 진단 도구를 활용, 진단‧해석하는 시스템으로 학생 맞춤형 수업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학교 수준의 교육과정을 실현할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는 점에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회 및 연구회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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