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은 경남 창원시 '브라운스톤 더리브'(가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운스톤 더리브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원 연면적 22만4047.35㎡ 부지에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 28개 동, 총 1415가구 규모의 재개발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SGC이테크건설과 이수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수주 규모는 약 3200억원이다. SGC이테크건설(지분 45%) 계약 규모는 약 1400억원이다. 2025년 6월에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신축 예정지는 창원 진해구의 주거 중심 구역으로 국가산업단지 및 김해 율하지구로 진입이 쉬워 상업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각종 인프라가 가깝고, 경화초, 중앙고, 학원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지난해 말에도 1100억원 규모의 광주 진월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1500억원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군포 아파트를 잇달아 수주하는 등 최근 주택 부문에서 연이어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창모 SGC이테크건설 사장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수주 전략을 펼치며 지속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첫 진출한 지역주택조합, 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주택 브랜드 ‘더리브’를 중심으로 한 주택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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