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5일 ‘기후변화 대응 BMC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방안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발대식 및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은 공사에서 추진 예정인 개발 사업지 내 회복탄력성과 적응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워터프론트 공간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조경, 도시계획, 건축 및 경관 등 전국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그 중 안병철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위원들은 매월 정기적인 토론과 회의를 통해 조사연구, 주제토론, 현장답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1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이 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공사 사업소개, 위원장 선정, 워킹그룹 운영계획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자유토론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BMC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주요 과제로 △해수면 상승 등 연안재해 대응 해안 워터프론트 회복탄력성과 적응력 논의 △기후변화 대응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우수사례 분석 △부산시 정책제언 방향 등이 제시됐다.
공사는 회의에서 발제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워터프론트 공간조성 핵심의제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며, 향후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제2에코델타시티 등 공사 주요 사업 계획수립 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회복탄력적 워터프론트 공간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혁신 플랫폼 역할을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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