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4년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4년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는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되며, 올해 지역경제 결산과 함께 그 성과와 비전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부산도시공사는 공공기관존(Zone)에서 공사의 친환경 개발 의지를 담은 ‘플랜테리어(Planterior,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기법)’ 컨셉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그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여러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역 중소업체들의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펀드 300억 원을 조성해 업체들이 저리로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인도 푸네광역도시개발청, 몰디브 주택개발공사 등과 MOU 체결, 실무협의 진행을 통해 지역업체들과 현지 건설환경과 개발공사 입찰정보 등을 공유하는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주거복지서비스 지수를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과 복지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사드래프트제 혁신을 통한 내부 업무 효율화로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식물로 꾸며진 부스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개운죽 등을 활용한 수경 화분 만들기 체험활동을 제공해 실내 환경 개선과 플랜테리어, 지속가능한 개발 등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공사 임직원은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게 지역사회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혁신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경제 혁신 주체로서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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