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정치인 이낙연 이정현 어찌되나...광주전남 판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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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4-03-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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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먼저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와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순천의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모두 민주당 후보에 밀리고 있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 광주 광산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방식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57%,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가 13%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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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후보에 크게 밀려...이개호 이석형 지지율 비슷 "끝까지 가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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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했지만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관전 포인트는 3가지로 모아진다.
 
민주당이 광주 8석과 전남 10석을 싹쓸이할 것인지, 이낙연 이정현 같은 거물급 정치인이 당선될 것인지, 지지도가 비슷한 민주당 이개호 후보와 무소속 이석형 후보 중 누가 마지막 승자가 될 것인지다.
 
광주 전남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우세하고 친민주당 정서가 강하지만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서운함도 있어서 지지도가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민주당 우위를 인정하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26일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많은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니 광주·전남 18석 모두 민주당 후보가 이길 것으로 본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돌발변수가 없는 한 이변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도 “광주·전남 모든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들에게 밀리고 있다. 순천 광양 곡성 구례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와 순천 광양 곡성 구례갑 선거구 김형석 후보가 선전하고 있어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와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순천의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모두 민주당 후보에 밀리고 있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 광주 광산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방식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57%,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가 13%를 얻었다.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와 진보당 전주연 후보는 각각 3%, 2%를 얻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이틀간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ARS 휴대전화 여론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62.1%,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19.3%를 얻었다. 차이가 압도적이다. 진보당 유현주 후보는 7%를 얻었다.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 42.9%, 무소속 이석형 후보 41.9%로 지지도가 박빙이다. 국민의힘 김유성 후보가 3.4%, 새로운미래 김선우 후보 1.7%, 개혁신당 곽진오 후보 1.3%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3.1%, 국민의힘 5.6%, 녹색정의당 2.9%,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3.7%, 조국혁신당 23.2%, 기타 2.8%, 없음 4.3%, 잘 모름 1.4%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남도일보, 광주매일, 광남일보, 전남일보, 뉴스1이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영광 담양 장성 함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 : 무선 100% ARS.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심위 홈페이지 참조]
 
광주전남 지역 정가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여전히 강세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로 연결될 것이다. 국민의힘과 군소정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다. 다만 광주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반감이 있어서 지지율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선거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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