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기술실용화율 46.3%…7년 연속 1000건 이상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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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03-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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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을 농산업 현장으로 이전하는 기술실용화율 46.3%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농진원은 국민 관심이 높은 건강기능성 천연소재에 대한 연구결과를 민간기업에 높은 기술료로 이전해 농업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경제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발굴·이전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연구성과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공사례를 창출하겠다"며, "농생명 우수기술창출, 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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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진흥원 전경사진농진원
농업기술진흥원 전경[사진=농진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을 농산업 현장으로 이전하는 기술실용화율 46.3%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7년 연속 1000건 이상의 기술이전에 성공한 것으로 기술실용화율로만 놓고 볼때 세계 최고 수준이다. 

농진원은 농진청에서 개발한 농생명 특허기술을 농업인과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기술실용화의 대표적 사례로 롯데웰푸드의 파스퇴르 영유아 브랜드 ‘위드맘 제왕(분유)’은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했고, SNS에서 입소문을 탄 화성한과의 굳지 않는 ‘말랑말랑 가래떡’ 등은 판매량 80만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농진원은 기술이전 이후 해당 기술을 통해 제품을 생산, 매출이 발생되는 비율인 사업화 성공률이 글로벌 수준인 40%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농무부의 최근 5년간 사업화 성공률인 29.7%를 상회하는 수치다. 

최근 농진원은 국민 관심이 높은 건강기능성 천연소재에 대한 연구결과를 민간기업에 높은 기술료로 이전해 농업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경제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발굴·이전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연구성과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성공사례를 창출하겠다”며, “농생명 우수기술창출, 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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