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등유·액화석유가스(LPG) 구입비 이용권 미수령 대상자 정보 제공 △이용권 등기발송을 위한 우편·실태조사 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우체국은 집배원이 대상자에게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배달하면서 에너지복지 사업·이용권 사용법을 안내하도록 한다. 이용권 미수령 시에는 사유를 공단에 제공한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하나은행·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말굴해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김량희 부산청 우정사업국장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부산청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공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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