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최근 전주역 옆 옛 농심창고 부지에 들어설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을 함께 신축할 시공사로 ㈜대성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올해 안에 골조 공사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전주역 인근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주차장, 관광안내소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교통·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건물 지하 1층에는 98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 1층에는 시내버스·고속버스 복합환승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건물 지상 2층에는 전주 여행객들을 위한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안내소, 관광굿즈홍보관이 조성되며, 지상 3층~6층까지는 관광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사무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혁신관광소셜플랫폼이 조성되면 전주역과 인근지역의 부족한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전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동부권에 거주하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을 위한 대중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출발’…청년정책 발굴
제8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만18~39세의 직장인과 자영업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의 목소리 전주의 새로운 멜로디’란 슬로건으로 올 연말까지 활동하며 각계각층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전주시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단원들은 앞으로 팀별 수시 회의를 통해 지역 청년의 문제를 발굴·조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맞춤형 청년정책을 설계하게 된다.
또한 청년정책 멘토단과 연계해 정책발굴 지원을 받으며, 실효성이 높은 청년정책을 제안해 전주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희망단이 제안하는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해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시장은 “청년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세대 간 공존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의 미래이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청년이 찾고 싶은 전주, 청년이 머물고 싶은 전주, 청년이 살고 싶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과 정책을 함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부터 운영된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지속적인 청년정책 제안을 통해 △작은결혼식 지원사업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 △청년 갭이어 정책 △지역청년 JOB소통 사업 △청년통합지원팀 구축 △청년센터 서포트팀 운영 △면접정장 대여 사업 등을 실제 전주시 청년정책으로 구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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