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본업 성장, 비용 통제, 신규 사업의 삼박자가 맞물리는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이병화 연구원은 "판가인상, 수익성 개선 효과가 뚜렷한 '아마란스(Amaranth)10'의 침투율이 빠르다"며 "스탠다드 전사적자원관리(ERP)의 1만6000여 고객이 아마란스10으로 전환될 경우 구조적 실적 개선세가 확연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효율화 및 수익성 전략이 2023년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확인됐다고, 테크핀레이팅스가 지난 2월 기업등급제공업 본인가를 신청하면서 AI 핀테크 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본인가 취득 후 더존비즈온 보유 데이터로 실적 추정, 재무분석이 가능해진다"며 "중견·중소기업의 기업 매출채권 인수 및 조기 현금화 지원 사업과 대출성 금융상품을 기업간거래(B2B)로 판대 대리, 중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4127억원, 영업이익은 17.2% 늘어난 81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테크핀레이팅스 실적은 제외된 수치로, 사업초기임을 감안하면 재무적 성과보단 핀테크 사업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시기"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