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가 대형 신축공사장 12곳을 대상으로 4~6월월까지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고자 소방안전관리 기획단속을 펼친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신축공사장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크고, 연소확대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도 커질 우려가 있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3명의 특별사법경찰이 △소방공사업법, 임시소방시설, 위험물 저장·취급 위반 △소방시설 공사·감리업에 대한 불법 하도급·감리기준 등 위반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 피난유도선 적정 비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이제철 서장은 “공사현장에서 화재 발생 하면 연소확대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공사장 관계자들이 안전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