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가 2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의 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2023회계연도결산검사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 위원은 대표위원인 김정중·곽동윤 시의원을 비롯해 박성종·안성진(공인회계사), 홍현선·김기영·이명재(세무사)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내실 있는 결산 검사를 위해 결산 검사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위원들은 검사 기간동안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예산집행과 재정운영에 있어 효율·합리성, 사업별 사업집행의 적정성, 목적에 적합한 집행,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 낭비요인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되고, 전년도 결산검사시 지적사항이 제대로 시정·개선됐는 지 여부도 검사하게 된다.
최병일 의장은 "시민을 대신해 안양시의 연간예산과 재정관리 전반에 대해 직접 살펴보고 평가한다는 자부·책임감을 갖고 결산검사에 임해달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5월 말 결산검사보고회를 통해 시의원, 결산검사위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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