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유)에스에스알과 18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 뒤, 지난 1월 조성 계획을 승인하고 3월 초에는 건축 인·허가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현재 기초 터파기 및 타설 작업이 완료됐다.
순창읍 백산리 일원에 들어설 레저 복합단지의 총 면적은 1만672㎡(3228평)에 달하며, 이곳에는 450m 길이의 유수풀을 비롯해 다양한 슬라이드, 물놀이 조합 놀이대, 유아용 풀, 온수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레저 복합단지 조성으로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지역 내에서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복합 레저시설 조성을 통해 순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새로운 경험,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여가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이외에도 발효테마파크, 강천산군립공원 등 주변의 다른 주요 관광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고 전했다.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 건립 추진 주민설명회 개최
군, 전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구림면 이장협의회 및 지역발전협의회 관계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착공 전 주민들에게 추진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림유아종합학습분원은 미래마당, 모험마당, 하늘마당, 흙마당, 두근두근 그물놀이, 꿈틀꿈틀 미래교육체험 등 다양한 실내·외 체험시설을 갖춘 유아교육체험시설로, 군 공약사업 및 전북 동부권역 교육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교육청 주관으로 추진되는 125억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군은 지난해 4월 구림면 이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2월에는 순창군-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업무 협의를 실시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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