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공모했으며 4월 5일부터 자율선택급식 재지정교(실천학교) 69교, 신규참여교(참여학교) 181교 등 총 250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11일 오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함께 자율선택급식 실천학교인 화성세정중학교(학교장 한지숙)을 방문해 △자율선택급식 만족도 △자율선택급식 운영 내용 △자율선택급식 정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학생, 교직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화성세정중학교 한지숙 교장은 “자율선택급식 운영으로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과 함께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자율역량이 함양됐다”며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자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경희 부교육감은 학생, 교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율선택급식은 학교급식 문화를 소통과 협력으로 변화시키는 첫 발걸음”이라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율선택급식 정책 소통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도교육청은 2024년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지원을 위해 △정책자문단과 정책실행연구회 운영 △전문지원단 사전 상담(컨설팅) △조언자-피조언자(멘토-멘티) 학교 운영 △식단‧교육 자료개발과 연수 운영 △학부모 교육연수(아카데미)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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