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P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HPSP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9.17%) 오른 4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HPSP의 강세는 전날 인수합병(M&A)시장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 HPSP는 2005년 풍산의 자회사 풍산마이크로텍(PSMC)으로 출발한 뒤 2017년 3월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사명을 변경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대 주주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HPSP 지분 매각을 위해 주관사 선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프레스토제6호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 39.59%를 보유 중이다.
다만 HPSP는 이날 오전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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