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구가 16일 제28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구에 따르면, 안산시가 2006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외식사업 아카데미는 관내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물가와 임대료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자의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총 27기의 교육생들이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가운데, 현재 1200여 명에 이르는 수료생들이 자율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산시 외식업계에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제28기 외식사업 아카데미는 오는 7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서 청년 영업자를 포함, 외식업체 영업주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외식업 운영에 필수적인 세무‧인사‧노무 교육, 업태별(한식반,퓨전반) 메뉴 개발 능력 향상 실습, 필수 마케팅 전략 및 성공업소 벤치마킹 등 외식업 운영의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편 조용대 구청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외식 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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