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현안사업 130건, 쟁점·갈등사업 등 17건에 대해 소관사업 팀장이 보고한 후 사업별 쟁점 및 해소방안, 향후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민선8기 핵심 전략사업인 △고창종합테마파크 △노을생태갯벌플랫폼 조성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사시사철 김치원료공급플랫폼 구축사업 등의 진행상황을 꼼꼼히 챙길 방침이다.
고창종합테마파크는 작년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군 관리계획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노을대교, 노을 생태갯벌플랫폼 조성과 향후 염전부지 관광분야 민자유치와 연계해 서해안권 생태관광 일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은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의 주상복합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177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군은 최적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에 공들이고 있다. 하반기 중 LH와 공동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군민 맞춤형 생활여건 개선사업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건립, 고창 황윤석 도서관 건립, 상하면 보건지소 신축 등도 점검키로 했다.
이중 이번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산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은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지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군은 여러 가지 문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을 쟁점·갈등사업으로 분류하고, 필요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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