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남 진주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25/20240425174815776063.jpg)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경남 진주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민들이 희망하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경남도, 경남교육청, 진주시와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국토부는 복합문화도서관과 같은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협력사업이 타 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기공식에 앞서 박 장관은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는 K-기업가정신센터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진주시 등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K-기업가정신센터는 이전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스타트업과 차세대 기업을 육성하는 선도적 모델로 의미 있는 협업사례”라며 K-기업가 정신이 미래세대로 계승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LH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갖고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발표된 정책과제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보고받았다.
박 장관은 “주택공급 등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건설 산업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LH의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통영 폐조선소 재생 복합단지 현장에 들러 시행자(LH)를 만나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복합단지 사업은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 세계적 해양‧관광 문화복합단지로 개발해 쇠퇴한 조선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박 장관은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통영 폐조선소가 세계적인 문화관광단지로 거듭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의 롤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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