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은 오는 3일 오산시 세교2지구에 조성되는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오산 세교2지구 A8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총 7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A~D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516가구 △84㎡B 40가구 △84㎡C 77가구 △84㎡D 97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27일부터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오산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4억3000만~4억6000만원대다. 실거주 의무도 없다.
오산 도심과 맞닿은 입지에 조성돼 기존에 형성된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GTX-C노선의 연장이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가깝다. 오산역에는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가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이용이 편리하하고, 오산IC와 사업지 인근 도로를 연결하는 경부선철도횡단도로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세교3지구의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개발 중인 세교3지구가 들어서면 오산 세교지구는 기존의 1·2지구와 함께 6.6만여 가구, 약 15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전 세대에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다. 전 세대 알파룸을 도입하고, 타입별로 현관팬트리, 주방팬트리, 대형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스크린골프가 포함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에는 사업지와 인접한 오산역 일대 옛 계성제지 부지의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돼 이에 따른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강펜테리움의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더해 오산 세교신도시를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862-1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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