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알못도 주당된다"...CU, 국내 최저 도수 1.5도 맥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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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기자
입력 2024-05-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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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CU가 오는 8일 국내에서 가장 낮은 알코올 도수인 1.5도 맥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CU가 저알콜, 무알콜 주류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대의 매출 비중은 2022년 69.7%, 지난해 71.7%, 올해(1~4월) 72.8%로 꾸준히 상승해 저알콜, 무알콜 주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이후 혼술, 홈술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건강한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숨은 수요를 발견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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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오는 8일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인 15도 맥주를 출시한다 사진BGF리테일
CU가 오는 8일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인 1.5도 맥주를 출시한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오는 8일 국내에서 가장 낮은 알코올 도수인 1.5도 맥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주류는 ‘1.5도 맥주(355ml)’다. 주세법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가 1도 미만일 경우 무알코올 음료로 분류되고 1도는 알코올 도수의 오차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주류로 분류되지 않는다.
 
해당 상품은 도수를 낮추고 최종 제조 단계에서 홉향을 배가 시키는 공법을 활용해 저(氐)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구현했다.
 
패키지에는 도수가 낮은 상품 특성을 반영해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술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주당이 될 수 있다’는 콘셉트를 웹툰으로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CU에서 판매 중인 알코올 함량 3% 이하 저알콜과 무알콜 주류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은 2022년 71.2%, 지난해 10.6%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1~4월)도 전년 동기 대비 16.8%를 기록했다.
 
CU가 저알콜, 무알콜 주류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대의 매출 비중은 2022년 69.7%, 지난해 71.7%, 올해(1~4월) 72.8%로 꾸준히 상승해 저알콜, 무알콜 주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이후 혼술, 홈술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건강한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숨은 수요를 발견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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