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이·호반이 황새부부 두 번째 산란·부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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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이종구 기자
입력 2024-05-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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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야생 방사한 대청이, 호반이 황새부부가 두 번째 부화에 성공해 새끼 황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단계적 야생 방사에 성공한 대청이·호반이 황새 부부가 방사장 인근에서 두 번째 산란 및 부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청이와 호반이 황새 부부는 2011년생으로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방사 사업을 통해 2022년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돼 청주시 방사장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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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야생 방사한 대청이, 호반이 황새부부가 두 번째 부화에 성공해 새끼 황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단계적 야생 방사에 성공한 대청이·호반이 황새 부부가 방사장 인근에서 두 번째 산란 및 부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청이와 호반이 황새 부부는 2011년생으로 문화재청의 황새 전국방사 사업을 통해 2022년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 이송돼 청주시 방사장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4월 방사장에서 산란한 4개의 알을 모두 부화하는데 성공했으며, 같은 해 7월 자녀황새 2마리(도순이, 아롱이)와 함께 야생에 방사됐다.
 
충북 청주시가 야생 방사한 대청이 호반이 황새부부가 두 번째 부화에 성공해 둥지에서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야생 방사한 대청이, 호반이 황새부부가 두 번째 부화에 성공해 둥지에서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사진=청주시]


대청이와 호반이는 올해 초 방사장 인근으로 돌아왔으며, 청주시가 마련한 둥지탑에 새 둥지를 틀고 그곳에서 두 번째 산란과 부화에 성공했다. 현재 새끼 황새 4마리를 키우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 방사한 대청이, 호반이가 돌아와 청주에 정착한 모습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황새들이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식지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부화한 자녀황새 4마리 중 남은 2마리(오순이, 다롱이)를 지난달 야생 방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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