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지난 14일 충남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2024 교보 MDRT 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1927년 미국에서 시작된 전 세계 생명보험 설계사들의 국제적 모임이다. MDRT 회원 가입자격은 미국의 경우 연간 수수료 7만4000달러 또는 보험료 기준 14만8000달러이며, 한국은 연간 수수료 6250만원 또는 보험료 기준 1억5600만원을 달성해야 한다.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FP)의 직업윤리 의식을 일깨우고 FP로서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11년째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생명보험 영업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교보 MDRT 윤리선서'로 문을 열었다. 교보생명 FP들은 △고객 이익 우선 △최고의 자문 제공 △고객 비밀 유지 △합리적인 의사결정 △영업윤리·법규 준수 등 5가지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고객에게 봉사할 것을 서약했다.
이어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아낌없이 베풀어서 더 크게 성공하자'라는 주제로 교보 MDRT 문화를 공유하고 FP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의장은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 컨설턴트는 단순히 보험상품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가족)을 살리는(보장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생명보험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고객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재정적·심리적 안정은 물론 삶의 희망을 북돋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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