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K-관광 로드쇼 진행… 맞춤형 콘텐츠로 中 관광객 유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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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05-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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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방한 인바운드 1위 시장인 공략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축제·웰니스 등 다양한 방한 콘텐츠를 주제로 중국 상하이 및 화동 지역의 개별여행객 유치를 통해 방한관광 붐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테마별 K-콘텐츠로 맞춤형 개별 여행시장 공략 17일 상하이 벨라지오 호텔에서 개최된 한중 관광업계 상담회 '케이-커넥트 트래블마트'에서는 8개 지자체, 의료·웰니스·공연, 특수목적여행(SIT) 테마의 27개 기업과 현지 관광업계 64개 기관이 참가해 총 2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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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 K-관광 로드쇼의 K-pop 랜덤댄스 이벤트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중국 상하이 K-관광 로드쇼의 K-pop 랜덤댄스 이벤트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방한 인바운드 1위 시장인 공략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축제·웰니스 등 다양한 방한 콘텐츠를 주제로 중국 상하이 및 화동 지역의 개별여행객 유치를 통해 방한관광 붐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테마별 K-콘텐츠로 맞춤형 개별 여행시장 공략

17일 상하이 벨라지오 호텔에서 개최된 한중 관광업계 상담회 ‘케이-커넥트 트래블마트’에서는 8개 지자체, 의료·웰니스·공연, 특수목적여행(SIT) 테마의 27개 기업과 현지 관광업계 64개 기관이 참가해 총 2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상하이 망궈여행사 상품기획담당 예단씨는 “최근 특별한 체험이나 새로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중국 내 개별여행 및 소규모 맞춤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관광콘텐츠 정보를 얻고 상품 개발 상담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 상하이 K-관광 로드쇼 소비자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중국 상하이 K-관광 로드쇼 소비자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후 이틀간 상하이 글로벌하버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열린 소비자 행사는 ‘시대를 관통하는 한류, 무궁무진한 한국관광 콘텐츠의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역대 한류드라마 전시존 △K-팝 인기가요 청음방 △최근 중국 MZ세대의 대세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는 EBS 캐릭터 ‘루피’의 한국여행 캐릭터존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퍼스널컬러 진단은 개인별 측정부터 컬러별 코디제안, 메이크업 전문가 강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K-뷰티 체험으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2050여성, Z세대 대학생 등 주력 시장 집중 유치

공사는 2050여성, Z세대 등 중국인 해외여행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타깃 유치 캠페인도 추진한다. 지난 8일 중국 현지 언론매체 및 여행업계를 초청해 웰니스, 미술관, 모녀 여행 등 여성을 위한 소규모 맞춤 방한여행 테마를 소개했다. 

향후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중국 여성 인플루언서 20명을 초청해 한국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지 여행업계 대상 공모전을 통해 프리미엄 여성 방한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잠재력이 높은 Z세대 미래시장 확보를 위한 대학생 유치 사업도 추진한다. 공사는 중국 자유여행 사이트 ‘치옹유’와 ‘100인 100色 한국여행 놀이터’란 테마로 현지 인플루언서 100명을 초청해 추천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이 18일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 개막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이 18일 상하이 환치우강 쇼핑몰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 개막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외에도 치옹유 채널 내 현지 대학생들이 MBTI‧취미 기반의 미션을 수행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한국여행 전용관도 개설한다. 

또한 퉁청, 취날 등 중국 유력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으로 하계방학 기간 대학생 집중 유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영충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 행태가 단체여행보다는 목적이 명확한 소규모 그룹 여행으로 더욱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공사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소구력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과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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