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방치 자전거 재생시켜 시민 품으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4-05-29 11:21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아파트, 오피스텔, 학교, 상가건물 뒤편 등지에 오랫동안 방치돼 흉물스럽던 자전거가 새 자전거로 리폼돼 시민품으로 되돌아간다.

    때문에 시는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관리 주체가 자체 계고 및 처분공지하면 각 자치구에 배정된 지역자활센터에 수거, 재활용시켜 시민에게 염가로 판매한다.

    원래 도로, 자전거 거치대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는 관련법에 따라 자치구가 수거할 수 있지만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는 해당 법이 준용되지 않아 대형폐기물로 처리해야 했다.

  • 글자크기 설정
도시 흉물로 변한 방치된 자전거가 재생돼 시민품으로 다시 돌아간다
도시 흉물로 변한 방치된 자전거가 재생돼 시민품으로 다시 돌아간다.




아파트, 오피스텔, 학교, 상가건물 뒤편 등지에 오랫동안 방치돼 흉물스럽던 자전거가 새 자전거로 리폼돼 시민품으로 되돌아간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연 2회에 한해 집중수거 기간을 정하고 사유지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했지만 올해부터 연중 상시적으로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이들 자전거는 도시 미관뿐 아니라 보행 안전에도 불편을 끼쳤다.
 때문에 시는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관리 주체가 자체 계고 및 처분공지하면 각 자치구에 배정된 지역자활센터에 수거, 재활용시켜 시민에게 염가로 판매한다.  
원래 도로, 자전거 거치대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는 관련법에 따라 자치구가 수거할 수 있지만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는 해당 법이 준용되지 않아 대형폐기물로 처리해야 했다.
따라서 아파트‧학교 등에 방치자전거가 쌓이면 폐기물로 처리하는 데도 큰 비용이 들어 사유지 관리 주체에게 부담이 되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시는 수거한 방치자전거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수리해 ‘재생자전거’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재생자전거 사업은 탄소배출을 줄여 환경보호 효과뿐 아니라 판매 수입은 자활근로자 성과금이나 자활기금으로 사용돼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에도 일조한다.
재생자전거는 온라인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나 각 지역자활센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