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프로젝트는 심리상담 플랫폼 '클라이피'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이피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분야별 상담사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심리상담 방법으론 CAP(Culture Accelerating Program) 모델을 채택했다. 심리적 고위험군 직원에 초점을 둔 심리상담 방법론인 EAP(Employee Assistant Program)와 달리 조직 정책에 기반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원 심리 상태를 정량적으로 알 수 있어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홍주열 유쾌한 프로젝트 대표는 "클라이피는 심리상담 대중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이끄는 것이 목표"라며 "이용자는 대인관계 능력 개선, 개인·조직 신뢰와 경쟁력 향상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폼 출시와 함께 대면 상담 공간인 '클라이피 대치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대치센터는 상담센터와 검진센터, 인지연구소로 나뉘어 운영한다.
대치센터를 맡은 김형준 클라이피 심리연구소장은 "대치센터는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통합형 멘탈케어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유쾌한 프로젝트는 심리상담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