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양하게 빛나고파" 코첼라부터 빌보드까지…에이티즈가 증명한 '골든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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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5-3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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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TEEZ 미니 10집 GOLDEN HOUR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에이티즈 멤버 윤호 성호 산 여상 홍중 우영 종호 민기 202405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에이티즈(ATEEZ)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TEEZ 미니 10집 'GOLDEN HOUR :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에이티즈 멤버 윤호, 성호, 산, 여상, 홍중, 우영, 종호, 민기. 2024.05.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바운시' '미친 폼'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룹 에이티즈가 신보 '골든 아워: 파트1'으로 돌아왔다.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에이티즈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기록할 계획이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광화문에서는 그룹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GOLDEN HOUR: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홍중은 "6개월 만에 컴백"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내는 앨범이라 긴장된다. 오래 준비한 앨범이고 '트레저' '피버' '월드' 시리즈 이후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이라 더욱 기대하고 있다. 우리의 빛나는 순간들을 음악적, 시각적으로 담으려고 노력했으니, 관객들도 재밌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앞서 언급한 대로 '골든 아워: 파트1'은 에이티즈가 새롭게 펼치는 시리즈 앨범이다. 에이티즈가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담아낸 앨범으로 한층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상은 '골든 아워: 파트1'을 "에이티즈의 색깔이 잘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고 성화는 "우리의 눈부신 순간을 담았다. 꿈을 현실로 이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끝없는 도전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산은 "개인적으로 올해는 '증명의 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직 6개월이 더 남았지만, 첫 장을 잘 펼쳤다고 생각하고 이번 컴백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나아갈 모습을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 산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TEEZ 미니 10집 GOLDEN HOUR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 산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TEEZ 미니 10집 'GOLDEN HOUR :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골든 아워: 파트1'은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홍중, 민기는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고 산은 타이틀곡 '워크'의 안무를 함께했다.

산은 "홍중 형과 여상이 6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또 다른 모습, 새롭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또 '워크'의 안무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에이티즈 노래의 안무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 구간을 만들어서 회사에 보냈는데 뒷부분이 채택되었다. 제게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에이티즈는 2018년 데뷔해 계단형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20년 '트레저' 시리즈는 거듭 자체 최고 기록을 썼고 2021년 '제로: 피버 파트3'는 빌보드 200에 42위로 진입하며 총 7개 부문에 차트인했다. 이후 앨범들도 국내외 좋은 반응을 거두었고 '미친 폼' '바운시'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한국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성화는 코첼라 무대를 회상하며 "코첼라는 꿈에 그리던 무대였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었다. 에이티즈 자체를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준비해 갔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퍼포먼스 중간중간에도 강강술래나 봉산탈춤 같은 한국적인 요소를 넣으려고 했다. 모든 걸 쏟아내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 성화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TEEZ 미니 10집 GOLDEN HOUR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 성화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TEEZ 미니 10집 'GOLDEN HOUR :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또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는 데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윤호는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데 "우리를 응원하는 팬들 덕"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멤버들끼리 확신을 가지고 무대하는데 그건 다 팬들 덕이다. 팬들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우리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중은 "매 앨범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대감도 책임감도 커졌다. 코첼라 무대를 마치고 우리들끼리 '기립 박수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멋진 무대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성적보다도 그에 맞는 실력과 호응을 끌어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자는 각오였다. 앞으로도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노력하여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7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국내 오프라인 콘서트는 5년 만으로 에이티즈와 팬들의 기대감이 큰 상황.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윤호는 "5년 만에 제대로 에이티니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팬미팅은 에이티니가 평소에 보고 싶어 했던 에이티즈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매진이라는 소식을 듣고 팬들과 우리의 유대감을 느꼈다. 팬미팅을 통해 유대감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골든아워'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에이티즈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골든아워'로 새로운 시리즈 앨범을 발매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도 컸다.

성화는 "우리도 궁금한 부분이다. 확신할 수 있는 건 멤버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에 대한 포인트를 (골든아워 시리즈에) 녹여내려고 한다. 늘 도전하는 게 우리의 목표기 때문에 시리즈 전반에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 홍중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TEEZ 미니 10집 GOLDEN HOUR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에이티즈(ATEEZ) 멤버 홍중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TEEZ 미니 10집 'GOLDEN HOUR : Part.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홍중은 "사람마다 빛나는 순간이 다르지만, 에이티즈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하게 빛나고 싶다고 생각한다. 기간이 어떻게 될지, 얼마나 많을지 몰라서 성화가 '우리도 궁금한 부분'이라고 표현했는데. 앞으로 (골든 아워) 시리즈에 우리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싶다.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우리의 가치를 보여드리고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려고 한다. 그런 다짐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그런 부분들도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즈의 신보 '골든 아워: 파트1'은 3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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