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가 오는 7월 6일, 13일 MBTI(성격유형검사)와 연계한‘MBTI 연애의 달(달서)인(in) 데이트’에 참가할 미혼남녀 20명(남 10, 여 10)을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달서구는 결혼을 희망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이번 만남 행사는 청년들의 문화 코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MBTI를 연계한 데이트로 나와 성향이 맞는 상대를 찾기 위해 2번의 만남 자리를 가진다.
행사는 MBTI 검사를 사전 진행한 참가자들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 로테이션 대화, 연애토론, 팀별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두 번째 만남에는 커플 레크리에이션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호감이 쌓인 이성에게 마지막으로 최종 투표를 하여 커플을 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무협약 기관이나 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25~39세 미혼남녀는 6월 21일까지 달서구가족센터 홈페이지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달서구청 아동가족과로 하면 된다.
한편,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여 청년들의 결혼관문을 응원하기 위해 이색적이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긍정적 결혼문화 공감대 확산과 행복한 가정생활 정착을 위해 39개 민간·공공 기관, 단체가 협력하여 ‘잘 만나보세, 달서 뉴(NEW)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녹색의 자연과 싱그러운 푸른 풍경이 활력과 새로운 의지를 북돋아 주는 계절에, 청년들에게도 긍정과 따스한 웃음이 가득하시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청년들이 힘든 결혼관문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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