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채수빈 "실제 여객기 같은 세트장…승무원으로서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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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6-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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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채수빈이 여객기라는 한정적 공간에서 고군분투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성한 감독과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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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채수빈 사진연합뉴스
인사말하는 채수빈 [사진=연합뉴스]
배우 채수빈이 여객기라는 한정적 공간에서 고군분투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성한 감독과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채수빈은 승무원 '옥순' 역을 맡았다. 그는 역할을 위해 항공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며 완벽한 준비를 기울이기도 했다.

채수빈은 "저는 여객기에서 액션 연기를 펼친 건 아니었지만 구급상자를 들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승객들을 챙기거나 조종실에 있는 기장, 부기장을 도우며 승무원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좁은 공간에서 현장감이나 역동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따로 노력한 점은 없었다. 실제 비행기와 같은 세트장에서 짐벌 장비를 이용하여 촬영했기 때문이다. 실제 여객기에 있는 기분이 들었고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연기했다"고 거들었다.

채수빈의 활약상에 배우 하정우와 김성한 감독의 칭찬이 쏟아졌다.

하정우는 "우리 중 가장 회차가 많았을 거다. 승무원이기에 모든 셋업에 채수빈이 필요했다. 카메라에 계속해서 걸려서 계속해서 신경 써야 했을 것"이라며 치켜세웠다.

김성한 감독 역시 "승객 역을 맡은 60여 명의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따뜻하게 챙겨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하이재킹'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관람등급은 12세이고 러닝타임은 10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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